예전에 파리 여행을 갔을 때, Google map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. 바로 유명한 관광지를 3D view로 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, 덕분에 사람이 직접 볼 수 없는 항공 뷰에서 돔을 내려다 보는 가상 관광이 가능했다. 콩시에르쥬리에 갔을 때는 그저 감옥인 줄 알고 별 흥미가 없었지만, 지하에 있는 모니터 하나가 나를 놀라게 했다. 바로 콩시에르쥬리의 3차원 모델을 가상공간에 옮겨서, 드론으로 비행하며 관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뒀다는 것이었다. 개선문 옥상에 올라갔을 때, 그리고 라데팡스에 개선문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, 개선문 옥상에서 내려다 본 파리의 야경보다, 개선문을 둘러싼 이중 로터리 구조때문에 교통체증이 없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을 때. 그때의 충격이 아직도..